디 아 오 만 공 주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이
그래서 따라가기로 결정한 거에요
당신이 해답을 찾을 때까지
어느 날인가, 내가 싫증나서
당신이 가라시면 그 때는 가겠어요
안녕..
공자, 공주, 안장을 얹었으니
-좋아, 출발하자
왜요?
오..오늘은 이미 늦었소
서둘러 떠난다 해도 얼마 못 갈게요
내일 아침 일찍 갑시다
그러지요
그럼 공주
우리 내일 성문에서
내가 바보인 줄 알아요?
날 보내놓고 둘이
공주, 내가 한 말은
못 믿겠어요, 무쌍
오늘 여기서 밤을 지새울 거니까
내일 아침 같이 출발해요
날 어쩔 수 있나 보자고요
무쌍
신이 이미 오천 선발대를 뽑아
황하에 요새를 세우도록 했으니
적군의 목줄을
오만 대군이 언제든 집결하여
오만 대군이면 제국후를 물리칠 수 있겠소?
조정에서 움직일 수 있는 병력이
부친의 뜻은 칠만 대군을 갈라
서쪽을 책임져
만일 뚫린다면
그 때는 어찌 하면 좋겠소?
이렇게 만일 운남왕과
제국후가 전선에서 서로 연결이 되면
경성에 대한 위협은 더 커지게 됩니다
좀 더 잘 생각해 봐야겠소
좀 쉬었다 하세요
그래야 더 좋은 대책을 세우죠
남자들이란
문제를 왜 군사적인 면으로만 봐요?
정아, 황상 앞에서
괜찮소, 짐도 셋째의
전 군사는 잘 몰라요
그러니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건
다 아는 소리는 그만하고
구체적으로 효과적인 건의를 해야 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황상
제국후와 운남왕의
계속 하거라
소녀의 분석에 따르면
저들이 비록 조정에
그 성격은 같지 않아요
제국후는 오랜 시간동안
모반의 목적은 바로 황상이 되어
운남왕은 그렇지 않지요
황상이 번을 치겠다는 고집을
그는 모반을 할 의도가 없었어요
적의 성격이 다른 것을 알았다,
그 다음엔 증상에 따라 약을 써야지요
서로 다른 방법으로 대처해야 해요
사실 방법은 간단해요
단지 황상이 잠시 생각을
특히 제국후는 지금
그저 허장성세일 뿐이에요
뭐하러 이 곳, 저 곳을 기웃거리며
황상 잊지마세요, 지난 번
그의 영지에서 온 거였잖아요
그러니까 제국후는
군민은 일체인데 민심을 잃었으니
당연히 군심은
제국후도 자기 처지를
단지 이미 조정과 대립해
뛰는 호랑이 등에서
개도 급하면 담을 넘는 법이야
이미 늙은 개라구요
아빠와 오빠가 거느릴 수 있는
십이만 병마를 전부
진세만 보고도 분명히
하지만 운남왕이 분명히
절대로 아니죠
조정이 모든 군대를 갖춰 나온걸 보면
분명히 운남왕과 조정이
그를 배신하고요
이건 위험한 수이긴
대단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게야
그리고 또 있어요,
경성에 숨어있는 량군탁이
제 33 집 - 마지막 -
충분하지 못 했다는 거에요
출발하면 됩니다
-잠깐
먼저 돌아가 있으시오
만나기로 합시다
가버리려고 하는거죠?
꼭 지키는 사람이오
내가 쉴 방을 준비해줘요
죄어 놓을 수 있습니다
응전하러 출발할 수 있습니다
오만 밖에 안 되진 않을 텐데
저를 통령으로 삼고
운남왕을 저지시키려는 것입니다
두 쪽 모두 힘들어지겠군
머리가 맑아지도록
쓸데 없는 소리 말아라
고견을 듣고 싶군요
전쟁을 피하는 것이죠
다른 점이 뭐라고 생각해요?
대립하고자 하나
간단히 얘기해서
계획을 세웠으니
천하를 통일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세워 골치 아프게 하지 않았다면
그 다음은?
못 하고 있을 뿐이죠
이를 드러내고는 있지만
정말로 실력이 있다면
결맹을 맺을 상대를 찾았겠어요?
경성에 몰려 들었던 난민들은
일찌기 민심을 잃었다?
잡을 생각도 못하고 있겠죠
잘 알고 있고요
들고 일어났으니
내리지 못하고 있을 뿐이에요
짖어봐야 들리지도 않아요
황하 언덕에 세워 놓으면
간이 오그라들걸요?
도와주리라고 생각할텐데
이미 화친을 했다고 생각할테죠
하지만 잘만 둔다면
황상이 이미 문도와